금 시세는 국내와 국제 시장에서 다르게 움직일 수 있는데, 그 차이를 이해하면 금 투자나 금 구매할 때 훨씬 유리하게 판단할 수 있어요. 아래에 국내 금 시세와 국제 금 시세의 차이점을 구조적으로 비교해드릴게요.
📌 1. 국제 금 시세 (국제 금 가격)
항목 | 설명 |
기준 단위 | 트로이온스(troy ounce) = 약 31.1035g |
통화 | 미국 달러(USD) |
시장 | 뉴욕상품거래소(COMEX), 런던 금 시장(LBMA 등) |
변동 요인 | 글로벌 금 수요/공급, 달러 가치, 미국 금리, 지정학적 리스크 등 |
표시 예시 | $2,300 / oz (2025년 4월 기준 근접) |
거래 시간 | 24시간 거의 상시 거래 (월~금) |
환율 영향 | 직접적 (달러 기준 → 원화로 환산 시 환율 반영됨) |
국제 금 시세는 전 세계 금값의 기준이 됩니다.
원자재, 금 ETF, 골드바 등 금융상품도 이 가격을 기초로 거래돼요.
📌 2. 국내 금 시세 (한국 금 시세)
항목 | 설명 |
기준 단위 | 1g당 원화 가격 (KRW/g) |
시장 | 한국금거래소, KRX 금시장 (한국거래소 운영), 은행/금은방 |
통화 | 원화 (KRW) |
변동 요인 | 국제 금 시세 + 환율 + 국내 수요/공급 + 유통 마진 + 세금 |
표시 예시 | 약 96,000원/g (2025년 4월 기준 시세 예시) |
유통 형태 | 실물 금(골드바, 돌반지), KRX 금 현물계좌, 금 통장 등 |
세금 | 부가세 10% (실물 구매 시), 매매차익 비과세(금통장 제외) |
실물 금을 구매할 경우, 가공비, 유통 마진, 부가세가 붙기 때문에
국제 시세보다 더 비싼 가격에 금을 사게 됩니다.
📊 3. 예시 비교 (2025년 4월 기준 가정)
항목 | 금 시세 |
국제 금 시세 | $2,300/oz ≒ 약 원화 96,000원/g (환율 1,400원 가정) |
KRX 금시장 | 약 95,000원/g (부가세 없음) |
금은방 실물 가격 | 100,000원~105,000원/g (부가세 + 가공비 포함) |
💡 실물 금은 항상 국제 금 시세보다 비쌉니다.
반면 KRX 금 시장은 실물 보관이 필요 없는 전자 금 투자로, 국제 시세와 가장 유사하게 움직여요.
💡 요약 정리
구분 | 국제 금 시세 | 국내 금 시세 (KRX/실물) |
기준 단위 | 1 트로이온스 (~31.1g) | 1g 단위 |
통화 | 달러 (USD) | 원화 (KRW) |
반영 요소 | 글로벌 경제 변수 | 국제 시세 + 환율 + 국내 마진 + 세금 |
가격 차이 | 국제 시세 < KRX 시세 < 실물 금 시세 | |
실물 수령 가능 여부 |
❌ (선물/ETF는 불가) | KRX ❌ / 금은방 O |
금 ETF, 실물 금, 금 통장은 각각 특성이 다른 투자 방식이라, 목적에 따라 고르는 게 핵심이에요.
아래에 각 투자 방식의 장단점과 함께 비교표를 정리해 드릴게요.
📌 1. 금 ETF (Exchange Traded Fund)
✅ 장점
- 국제 금 가격에 거의 실시간 연동
- 매매 쉬움 (주식처럼 HTS/MTS로 거래)
- 보관비·도난 위험 없음
- 소액 투자 가능 (1주 단위로 거래)
- 환금성 뛰어남
❌ 단점
- ETF 자체 가격은 운용 수수료, 환율에 따라 괴리 발생 가능
- 배당 없음
- 실물 수령 불가
- 해외 ETF의 경우 환차손 발생 가능성
🔹 대표 상품
- 국내: KODEX 골드선물(H), TIGER 골드선물(H)
- 해외: SPDR Gold Shares(GLD), iShares Gold Trust(IAU)
📌 2. 실물 금 (골드바, 순금반지 등)
✅ 장점
- 실물이 손에 있음 → 안정감과 소장가치
- 가격 변동 실시간 반영
- 비과세 (단, 부가세는 구매 시 발생)
- 위기 상황에서 통화 대신 사용 가능
❌ 단점
- 부가세 10% + 가공비 → 진입 가격 높음
- 보관 부담 (도난 위험, 금고 필요)
- 매도 시 시세보다 낮게 처분될 수 있음
- 거래소보다 유통 금은방은 마진이 큼
📌 3. 금 통장 (은행 금 계좌)
✅ 장점
- 소액 투자 가능 (1g 단위)
- 실시간 금 시세 반영
- HTS/MTS로 간편 매매
- 수익 실현 시 실물 인출 가능 (단, 수수료 발생)
❌ 단점
- 매매차익에 과세 있음 (15.4% 금융소득세)
- 실물 수령 시 부가세+수수료 추가
- 은행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이라 약간 비쌀 수 있음
- 실물 수령 시는 은행이 지정한 골드바만 가능
🔹 대표 은행
- 국민은행, 신한은행, 우리은행, 하나은행 등
📊 세 가지 비교표 요약
항목 | 금 ETF | 실물 금 | 금 통장 |
실물 존재 | ❌ 없음 | ✅ 있음 | ❌ (요청 시 인출 가능) |
소액 투자 | ✅ 가능 (1주 단위) | ❌ 초기 비용 큼 | ✅ 가능 (1g 단위) |
거래 방법 | 주식처럼 증권사에서 거래 | 금은방, 거래소 직접 방문 | 은행 앱/창구에서 매매 가능 |
부가세 | ❌ 없음 | ✅ 10% 부과 | ❌ 없음 (단, 실물 인출 시 부과) |
매매차익 과세 |
국내 ETF ❌ / 해외 ETF ✅ 과세 | ❌ (실물 보유는 비과세) | ✅ 15.4% 금융소득세 적용 |
보관 편의 | ✅ 매우 간편 | ❌ 직접 보관 필요 | ✅ 은행에서 관리 |
환금성 | ✅ 매우 높음 | ❌ 낮음 (되팔 때 시세보다 낮을 수 있음) | ✅ 중간 수준 |
적합 대상 | 단기/중기 투자자, 편한 거래 선호 |
실물 소장 원함, 물가 대비 안정 자산 선호자 |
소액으로 투자/적립 원함, 실물보다는 가격 추종 원함 |
✅ 어떤 투자 방식이 나에게 맞을까?
투자 성향 | 추천 방식 |
소액으로 금 투자 입문 | 금 통장 |
거래 간편 + 환금성 중시 | 금 ETF |
위기 대비 실물 확보 | 실물 금 |
단타 또는 가격 차익 노림 | ETF (국내 상품 추천) |
장기 보유 + 금 자체 보유 희망 | 실물 금 |
📊 금 ETF 수수료 및 성과 비교
1. 국내 상장 금 ETF
상품명 | 추종 대상 | 운용 보수 | 환헤지 여부 |
특징 및 비고 |
ACE KRX 금현물 ETF | KRX 금 현물 지수 | 0.50% | ❌ | - 국내 유일의 금 현물 ETF |
- 원화로 거래되며, 국제 금 시세와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됨 | ||||
- IRP나 ISA 계좌를 통해 투자 시 세제 혜택 가능 | ||||
KODEX 골드선물(H) | 금 선물 지수 | 0.68% | ✅ | - 환헤지 적용으로 환율 변동 위험 최소화 |
- 선물 기반으로 콘탱고 발생 시 수익률에 영향 가능 | ||||
TIGER 골드선물(H) | 금 선물 지수 | 0.68% | ✅ | - KODEX 골드선물(H)와 유사한 구조 |
- 환헤지 적용으로 금 가격 변동에 집중할 수 있음 |
2. 해외 상장 금 ETF
상품명 | 추종 대상 | 운용 보수 | 환헤지 여부 | 특징 및 비고 |
SPDR Gold Shares (GLD) | 금 현물 | 0.40% | ❌ | - 세계 최대 규모의 금 ETF |
- 유동성이 높아 대규모 투자에 적합 | ||||
iShares Gold Trust (IAU) | 금 현물 | 0.25% | ❌ | - GLD보다 낮은 운용 보수 |
-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한 구조 |
📈 최근 수익률 비교 (2025년 4월 기준)
- ACE KRX 금현물 ETF: 연초 대비 약 4.14% 상승
- SPDR Gold Shares (GLD): 최근 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률 감소
- KODEX 골드선물(H) 및 TIGER 골드선물(H): 금 선물 가격 하락으로 각각 2.05%, 1.77% 하락
✅ 투자자별 추천 전략
- 장기 투자자: 운용 보수가 낮은 IAU 또는 ACE KRX 금현물 ETF를 고려해 보세요.
- 단기 투자자: 유동성이 높은 GLD를 활용하여 빠른 매매가 가능합니다.
- 환율 변동에 민감한 투자자: 환헤지가 적용된 KODEX 골드선물(H) 또는 **TIGER 골드선물(H)**를 선택하면 환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.
- 세제 혜택을 원하는 투자자: ACE KRX 금현물 ETF를 IRP나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